화재 진압 중 쓰러진 성치인 소방경, 끝내 순직

한준석 기자 2026. 3.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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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화재 현장서 의식 잃어…3개월간 치료
소방령 특별승진·훈장 추서…국립묘지 안장 추진
故 성치인 소방경.[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 경인방송]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 중 쓰러졌던 고양소방서 소속 성치인 소방경이 오늘(3일) 순직했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 성치인 소방경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소방령으로의 1계급 특별승진과 녹조근정훈장 추서를 결정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딸이 있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취재를 사양한 채 가족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자동차검사소 3층 화재 현장에서 진압 활동을 벌이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성 소방경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약 3개월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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