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재’와 싸우다 의식불명 40대 소방관, 4개월 치료 끝에 순직

양호연 2026. 3. 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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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자동차 검사소 화재' 당시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소방관이 3일 끝내 숨졌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이었던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24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불길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 3층으로 올라가 진압 활동을 하던 성 소방경은 동료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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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성치인 소방경 [[소방 당국 제공]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자동차 검사소 화재’ 당시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소방관이 3일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성치인 소방경(48)이 이날 오후 1시 36분 순직했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이었던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24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불길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 3층으로 올라가 진압 활동을 하던 성 소방경은 동료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어 병원으로 옮겨져 4개월가량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떴다.

고인에게는 10대 딸 2명이 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그는 동료 대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의 의견에 따라 소방 당국은 국립묘지 안장 추진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 녹조근정훈장 추서 등을 할 예정이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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