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또 논란' 황대헌, 침묵 끝내나...세계선수권 후 '린샤오쥔 사건' 직접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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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이 결국 입을 연다.
중국에서는 황대헌이 린샤오쥔을 몰아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일부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재해석이 나왔다.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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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최규한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poctan/20260303170103418cost.jpg)
[OSEN=정승우 기자] 황대헌이 결국 입을 연다. 메달의 환호 뒤에 따라붙은 논란과 의혹에 대해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황대헌은 2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남자 15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 두 개를 따냈고, 폐회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성과만 놓고 보면 건재함을 증명한 대회였다.
시선은 성적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저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은 없었는지도 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관심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2019년 사건이다. 당시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신체 접촉을 둘러싸고 황대헌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샤오쥔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법원은 최종적으로 린샤오쥔에게 무죄 취지 판단을 내렸고, 그는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뒤였다.
국내외 여론은 엇갈렸다. 중국에서는 황대헌이 린샤오쥔을 몰아냈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일부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재해석이 나왔다. 최근에는 2024년 세계선수권 충돌 장면, 올림픽 직후 기자회견에서 특정 질문에 답하지 않은 모습까지 다시 소환됐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대한민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자리했다.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황대헌, 김길리 등이 귀국하고 있다. 2026.02.24 /rumi@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poctan/20260303170103649ndni.jpg)
황대헌은 즉각적인 해명 대신 시점을 정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지금은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올림픽 개인전에서 여러 차례 페널티를 받으며 '반칙' 이미지가 겹쳤고, 대표팀 동료들과의 충돌 장면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팀킬' 논란까지 얽히며 논쟁은 이어졌다.
그럼에도 지지의 목소리도 있다. 김연경이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대표팀 동료 심석희도 공감을 표했다. 경기력과 별개로 선수로서의 길을 응원한다는 신호였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역사에서 손꼽히는 기록이다. 성과와 논란이 교차한 지금, 그는 세계선수권이라는 무대 위에서 다시 출발선에 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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