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텔에 떨어진 이란 ‘자폭 드론’…끔찍했던 당시 상황 [현장영상]
이란의 아랍에미리트(UAE) 공습 당시, 두바이의 한 호텔 투숙객이 긴박했던 현장 상황을 전했습니다.
3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 투숙 중이던 미아 플레이너는 바다에서 보트를 타던 중 하늘에서 미사일이 잇따라 발사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너는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우리는 보트에 있었고, 그때 미사일이 발사되기 시작했다"면서 "인근 호텔이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자신이 머물던 호텔의 지하 주차장으로 대피했는데, 그곳엔 아이들을 포함한 수백 명이 모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지금까지 겪어본 것 중 가장 끔찍한 경험이었다"며 "지금 정신이 몽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두바이의 유명 관광지인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서는 이란에서 날아온 샤헤드 드론(이란의 자폭형 무인기)이 페어몬트 더 팜 호텔 인근에서 폭발해 주민과 관광객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공습을 당한 이란이 이웃 걸프국 민간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것입니다.
중동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로 중동 지역의 교통·금융 허브 역할을 해 '중동의 뉴욕'으로도 불리는 UAE 두바이의 경우 이란의 집중적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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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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