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국서 세번째 ‘독서국가 선도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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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춘천시가 이에 앞서 '독서국가 선도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춘천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 오는 9월에는 시 전역에서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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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춘천시가 이에 앞서 ‘독서국가 선도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는 수원과 부천에 이어 전국서 세 번째다.
3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도도시 춘천 선언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장진호 춘천교육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춘천시-국회 교육위원회-춘천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 체결과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학생과 시민들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독서’를 적극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협약 안에는 15분 독서생활권 조성, 지자체-교육청 연계 독서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온마을 독서공동체 구축, 취약계층 도서서비스 강화,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사업 확대, AI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도입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춘천시는 ‘춘천, 어디든 책세권’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내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 독서모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독서 관련 사업에 총 21억원을 투입해 독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장진호 교육장은 “과거에는 책에 빠진 아이들이 교실에 많이 보였으나 요즘은 안타깝게도 거의 없다”면서 “교육의 핵심 부분 중 하나는 독서다.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이 앞장서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올해 가을 춘천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린다. 독서에 관해서는 우리 춘천이 최고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과 협력해 어린 시기부터 독서를 접하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 춘천은 이미 GB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서가 교육의 기본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독서도시 춘천’의 면모가 심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 오는 9월에는 시 전역에서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9월 출판, 도서관, 서점 등과 협력해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책과 연관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여는 독서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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