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골프 화법’ 화제…“지상군 투입, 입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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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연설과 공개 발언에서 골프 용어를 인용하는 특유의 화법을 이어가고 있다.
'입스(yips)'와 '컨시드(concede)' 등 골프장에서 쓰이는 표현을 정치 상황에 빗대 설명하는 식이다.
입스는 골프에서 드라이버 등 특정 샷에서 긴장감이 극도에 달하면 평소에 잘하던 동작이 갑자기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와 자신의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골프 애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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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공습에 대해 “지상군과 관련해 입스가 없다”고 표현했다. 입스는 골프에서 드라이버 등 특정 샷에서 긴장감이 극도에 달하면 평소에 잘하던 동작이 갑자기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상군을 투입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풇이된다.
지난해 5월 카타르를 방문했을 때 금으로 장식된 4억 달러 상당의 항공기를 받았을 때도 골프에 비유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누가 컨시드를 주면 고맙다고 한 뒤 공을 꺼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컨시드는 친선 골프에서 홀컵에 가깝게 붙일 경우 한 타로 인정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스포츠 언어를 통해 지지층에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와 자신의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골프 애호가’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내 골프 브랜드의 수제 맞춤형 골프채(퍼터)를 선물한 바 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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