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인천공항과 전국 잇는 방법 “제2공항철도”
지난 2월25일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인천공항과 각 지방공항 연계 어려움에 따른 해법 제시
제2공항철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지 주목

배준영(국,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과 여타 국내공항 연결 한계를 극복할 방안으로 '제2공항철도' 사업을 제시했다.
배 의원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천공항과 국내공항 연계 방법보다는 "제2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잇게 하자"는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2월25일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공항을 통해 온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지방 관광지로 가기 위해서는 각 지방 공항과의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에 "이 대통령의 인천공항에서 국내 공항으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공감하며 인천공항과 지방 간 접근성 개선이 국가 교통체계의 핵심 과제"라고 했다.
그는 또 이를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국내 기차여행 수요 통계와 연계하며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을 항공편으로 연결하는 방안은 현실적 한계가 있다. 포화 상태인 인천공항 문제와 지방공항 간의 노선 중복, 짧은 노선에 따른 비효율성 등이 문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제2공항철도'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인천공항과 부산·대구·광주·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가 고속철로 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철도 사업은 제1·2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포함됐지만, 3·4계획에서 빠지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천시가 5차 계획에 반영토록 건의했지만, 사업성과 경제성 등에서 기대보다 높지 않은 결과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은 "지난 2018년 인천공항과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연결됐던 과거가 있는 제2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전국을 잇는 주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며 "외국인들의 철도 선호도를 감안하고, 제2공항철도에 따른 공항 정시성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