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도 목숨 건 탈출…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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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귀국한다.
이도희 감독의 에이전트는 3일 <뉴스1>을 통해 "이란에 머물던 이도희 감독이 귀국한다"고 전했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한창이던 2일 미사일을 피해 한국 대사관으로 피신했다.
1990년대 한국 여자 배구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은 지난해 6월 이란으로 건너가 '배구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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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귀국한다.
이도희 감독의 에이전트는 3일 <뉴스1>을 통해 "이란에 머물던 이도희 감독이 귀국한다"고 전했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한창이던 2일 미사일을 피해 한국 대사관으로 피신했다.
이후 육로를 이용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으로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에이전트는 "이틀 전까지만 해도 감독님과 배구와 관련된 일상적 이야기를 주고받았었다"면서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일어나 놀랐지만, 현재 이 감독님은 안전하시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한국 여자 배구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은 지난해 6월 이란으로 건너가 '배구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해 10월 중앙아시아 여자 챔피언십에서 이란 여자배구 역사상 62년 만의 우승에 앞장섰고,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도 이란 여자 U18 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기세를 이어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에 대비해 연구하던 이 감독은 이번 사태로 급히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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