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 '프린스그룹'에서 압류한 슈퍼카 24대 경매로 판매

임예은 기자 2026. 3.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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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되는 '프린스그룹'의 초호화 자산들이 대만 현지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대만 법무부는 타이베이에서 압류한 슈퍼카 33대를 비롯해 명품 가방과 운동화 등에 대한 대규모 공개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슈퍼카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페라리 라페라리와 포르쉐 918 스파이더 등이 포함돼 전 세계 자산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모두 266명이 몰린 가운데, 경매 시작 불과 30분 만에 10대가 낙찰되는 등 이른바 '초단시간 완판'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종적으로 차량 24대가 약 200억원에 낙찰됐으며, 대만 당국은 이 대금을 국고 귀속이나 피해자 구제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대만 정부는 이번 경매가 금융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금세탁 범죄에 대한 강력한 '무관용 원칙'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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