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이름 달고 ‘훨훨’, 대구의 중심이 ‘벤처밸리네거리’로 바뀌는 이유

채훈식 기자 2026. 3.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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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MBC 이전으로 MBC네거리 명칭 벤처밸리네거리로 변경
- 일대 대구 4호선 개통,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주거개선 사업 호재
어나드 범어 이미지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가 만나는 대구의 중요한 교차로인 벤처밸리네거리가 최근 이름 변경과 함께 도시 재편의 주요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MBC네거리’로 알려졌던 이곳은 대구 MBC가 이전한 이후 대구시가 창업·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12월 벤처밸리네거리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고 지역 개발도 속도를 내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동대구역 광역 교통 관문과 수성구 핵심 주거지 사이를 잇는 벤처밸리네거리 일대의 최대 개발 호재로는 대구 도시철도 4호선(가칭 엑스코선) 신설이 꼽힌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역까지 12.6㎞로 정거장 12개소가 연결된다. 완공되면 동구와 수성구를 잇는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를 통해서는 범어역과 동대구역 주변과 달리 그동안 지하철역이 없던 벤처밸리네거리에도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2030년 엑스코선 완공 후에는 벤처밸리네거리 주변 상권 및 주거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대구시는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대구 AI 혁신센터 등 신산업 지원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지원 대상에 대구시가 최종 선정돼 2026년 12월까지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236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 창업·벤처 생태계 중심지로의 전환도 꿈꾸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등 창업 지원 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유치가 활발한 분위기다. 첫 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술 기반 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접적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벤처밸리네거리 또한 대구시가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조성한 동대구 벤처밸리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다. 대구시는 2024년 노후 주택지 개발 마스터 플랜을 통해, 벤처밸리네거리 주변 노후주택지를 ‘범어지구’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21년과 2022년 ‘더 센트럴 화성파크드림’, ‘범어자이’ 분양에 나서는 등 주거 인프라도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호재를 갖고 있는 벤처밸리네거리 일대에서는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소형 주거상품이 신규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옛 대구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는 지난 2025년 6월 분양한 아파트(604가구)에 이어 이번엔 주거형 오피스텔 164실의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최고 26층, 1개 동, 146실 규모로, 2~4인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 평형 구성과 6개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어나드 범어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벤처밸리네거리 코너에서도 맨 앞자리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단지 외관은 대규모 커튼월룩 입면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실내에도 높은 천정고를 적용,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벤처밸리네거리는 이를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집중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게 업계 및 수요층의 인식”이라며. “이에 어나드 범어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번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