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일로’ 중동 분쟁…국정원, 이란 사태 발발 직후 대응TF 구성

박선우 객원기자 2026. 3.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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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의 대혼란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분쟁 발발 직후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중동 상황 대응에 정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3일 국정원은 "이란 사태 발발 당일인 2월28일 중동상황 대응 TF를 구성하고 매일 원장 주재로 비상점검 회의를 여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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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주재로 매일 비상점검 회의…“정보역량 총동원”
“테러단체들이 존재감 부각하려 테러 기도할 가능성…차단에 만전”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국가정보원 전경 ⓒ국정원 제공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의 대혼란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분쟁 발발 직후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중동 상황 대응에 정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3일 국정원은 "이란 사태 발발 당일인 2월28일 중동상황 대응 TF를 구성하고 매일 원장 주재로 비상점검 회의를 여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정원은 24시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며 중동의 거점들과 함께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우방국의 정보기관들과도 협조하며 이란·이스라엘 및 미군 주둔지 거주 교민들의 안전한 대피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정원은 이번 사태로 불거진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요인들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유관기관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국정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물류, 방산, 조선 등 업계 전반의 현장 상황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은 "테러단체들이 중동의 불안정성을 세력 재건의 기회로 활용하고 존재감 부각을 위해 대형 테러를 기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국내·외 테러 가능성 진단 및 차단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원 측은 "차장이 매일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면서 "국익과 교민 안전을 수호하는데 가용한 정보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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