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계남, 연봉 '1.5억' 황해도지사 임명..."하는 일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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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 배우 명계남씨가 차관급 정무직 인사인 신임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명 지사 임명과 별개로 실질적인 행정권이 없는 이북5도지사 제도 존치 필요성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거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이북5도 황해도지사로 명계남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해도는 현재 우리나라 행정권이 미치지 못하나 이북 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 제청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도지사를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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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출신 배우 명계남씨가 차관급 정무직 인사인 신임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명 지사 임명과 별개로 실질적인 행정권이 없는 이북5도지사 제도 존치 필요성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거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이북5도 황해도지사로 명계남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명 지사 선친이 황해도 실향민이기에 도민 의사소통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황해도는 현재 우리나라 행정권이 미치지 못하나 이북 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 제청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도지사를 임명한다.
황해도를 비롯해 평안남북도·함경남북도 등 5개 도에 각각 1명씩 이북5도지사를 두고 있다. 실질적 행정권은 없지만 이북 출신 실향민 지원과 관련해 상징·의전 업무를 맡는다. 연간 1억50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으며 기사와 관용차가 제공된다. 별도로 정해진 임기는 없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그동안 이북5도지사로 임명되신 분들을 보면 정권과 관계없이 군 출신이나 기업인, 정치인 등으로 다양했다. 도민들의 의사를 잘 대표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이승만 정부 당시 설치된 이북5도위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헌법 제3조에 근거해 북한 지역 역시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법적 인식을 전제로, 분단 상황에서 법적 연속성을 유지하고 실향민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점이 존치 근거로 제시돼 왔다.
그러나 최근 행정 기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북쪽 지역에 대한 실질적 행정권을 행사할 수 없는 현실이 장기화한 만큼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명 지사는 1952년생으로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연극 '동물원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이스트필름을 설립하고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을 제작했다.
명 지사가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에 뛰어든 건 제16대 대통령 선거였다. 당시 명 지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 모임인 '노사모' 초대 대표를 맡았다.
2007년에는 참여정부 핵심 인사들이 참여한 '참여정부 평가포럼'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제21대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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