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여파에 일시 귀국”…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지휘 잠시 중단

최대영 2026. 3. 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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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이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여파로 잠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도희 감독 측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일시 귀국을 결정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이란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뒤 빠른 성과를 냈다.

한국 여자배구의 '명세터' 출신인 그는 현대건설 감독과 해설위원을 거쳐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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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이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여파로 잠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현지 상황이 급변하면서 안전을 우선 고려한 결정이다.

이도희 감독 측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일시 귀국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대표팀 선수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국제 배구계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과 아시아배구연맹은 성명을 통해 걸프 지역의 긴장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이란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뒤 빠른 성과를 냈다. 중앙아시아 여자 챔피언십에서 62년 만의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클럽 대항전에서도 풀라드 MS를 정상에 올려 국제 무대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란 여자배구의 도약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의 ‘명세터’ 출신인 그는 현대건설 감독과 해설위원을 거쳐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올해도 AVC 네이션스컵과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당분간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전쟁의 불확실성은 스포츠 현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도희 감독의 귀국은 단순한 일정 조정이 아닌, 국제 정세가 스포츠에 미치는 파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사진 = 이도희 감독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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