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보낸 인고의 시간 헛되지 않았다…‘빅클럽용’ FW 가능성 증명한 울산HD 야고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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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보낸 '인고의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
브라질 공격수 야고(울산HD)가 '빅클럽용 골잡이'로 돌아왔다.
리그 개막 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에서 예열한 야고는 지난달 28일 홈구장인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친정팀' 강원FC와 개막 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울산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김 감독이 부임한 뒤 울산으로 돌아온 야고는 이전과 다른 자세로 동료의 믿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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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중국에서 보낸 ‘인고의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 브라질 공격수 야고(울산HD)가 ‘빅클럽용 골잡이’로 돌아왔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야고를 선정했다.
이견이 없는 ‘반전의 활약’이다. 리그 개막 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에서 예열한 야고는 지난달 28일 홈구장인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친정팀’ 강원FC와 개막 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울산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김현석 감독의 울산 사령탑 첫 승리까지 안겼다.


군더더기 없는 결정력이다. 전반 18분 조현택의 왼쪽 크로스가 굴절돼 골문 오른쪽으로 흘렀는데 재빠르게 달려들어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7분 역습 상황에선 최석현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정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23년 하반기 강원을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야고는 2024시즌 전반기에만 1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의 러브콜을 받아 하반기 유니폼을 바꿔입었고 12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울산 풀타임 시즌’으로 기대를 모은 지난시즌 전반기 5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코치진과 불협화음도 따랐다.
그러다가 중국 슈퍼리그 저장 뤼청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K리그 커리어가 휘청거렸다. 하지만 임대 생활은 반전의 밀알이 됐다. 저장에서 14경기를 뛰며 10골 1도움으로 날아올랐다.
경기력 회복에 국한하지 않고 주어진 출전 기회의 소중함, 팀의 일원으로 희생하는 마음의 중요성 등을 느끼며 성숙해졌다. 김 감독이 부임한 뒤 울산으로 돌아온 야고는 이전과 다른 자세로 동료의 믿음을 얻었다. 또다른 브라질 공격수 말컹이 존재하나, 김 감독은 야고의 컨디션과 자세를 더 높게 여기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확실히 1년 전과 매우 다른 느낌이다.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비롯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희생하려는 게 있다. 공식 훈련 외에도 별도 개인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등 울산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때 빅클럽용으로는 경기력과 자세 모두 부족하다는 선입견이 따랐다. 하지만 스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시즌 야고가 꾸준히 경기력을 발휘하면 울산도 지난해 악몽을 딛고 일어설 동력이 된다. 야고의 다음 경기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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