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민주당 될까봐…국힘, TK 통합 추진” 꼬집은 홍준표

김성훈 2026. 3.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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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법 처리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에 대해,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2년전 내가 TK통합을 추진할때는 손놓고 있던 TK국회의원들이 이제와서 서두르고 있는 건 지방선거 때문으로 보여진다"라며 "이대로 가면 대구는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 막자는 얕은 생각"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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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법 처리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에 대해,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2년전 내가 TK통합을 추진할때는 손놓고 있던 TK국회의원들이 이제와서 서두르고 있는 건 지방선거 때문으로 보여진다”라며 “이대로 가면 대구는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 막자는 얕은 생각”이라고 적었다.

또 “통합에 적극적이던 대전·충남도 강훈식 비서실장이 통합특별시장으로 나온다고 하니 같은 이유로 뒤늦게 통합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충남 지역 정치인들은 대전·충남 통합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시·도 통합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시대적인 과제”라며 “100년 전 8도 체제에서 도의 역할은 교통과 도로망이 확충되고 전자정부가 된 지금 그 역할을 다했다. 도를 폐지하고 도의 지원기능을 통합특별시로 집행 기관화해야 지역이 두루두루 발전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방 행정체제 개혁은 어느 개인의 자리보전을 위한 것이 아닐진대 ‘나’를 버리고 국가 백년대계에 동참하면 참 좋을 것을… 참 아쉽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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