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모저모] 안병용, “의정부 국가주도형 특급성장지역” 선언

김창학 2026. 3. 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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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반환공여지, 국가주도형 특급 성장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70년이라는 긴 세월, 우리 의정부 시민들은 '국가 안보'라는 이름 아래 묵묵히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그 희생에 비해 돌아온 대가는 너무나 초라하다"며 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해법과 대응의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미군반환공여지 사업은 의정부시장 시절,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에 제가 이재명 도지사와 함께 설계한 것"이라며 근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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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미군반환공여지, 국가주도형 특급 성장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역설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70년이라는 긴 세월, 우리 의정부 시민들은 '국가 안보'라는 이름 아래 묵묵히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그 희생에 비해 돌아온 대가는 너무나 초라하다"며 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해법과 대응의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의정부와 경기북부에 미군 공여지가 있는 지역은 국가의 도리나 형평에 어긋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부의 서울특별시, 평택시의 반환공여지 개발을 예로 들었다.

서울시의 경우 정부가 용산 미군 반환공여지를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지정, 약 10조 원 가치의 땅을 국가가 무상 제공하고 조성 비용 2조 원 이상도 국가와 서울시가 분담하고 평택에는 파격적인 국고지원과 규제완화로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 들어오도록 길을 열어준 것을 강조한 것이다.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이어 안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중앙정부가 땅장사를 하고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하나만 해도 토지 매입비만 약 1조 원이 들며 개발에 드는 비용도 모두 의정부시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고 개탄했다.

그러나 안 예비후보는 "천만다행으로 희망의 빛이 보인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고 국방부에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전향적 검토'를 직접 지시했다"고 피력했다.

미군공여지 개발의 난관에 대해 안 예비후보는 "법 개정의 어려움, 개별 규제법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법(GB)과 군사시설 보호법, 환경오염 정화, 까다로운 행정절차 등 갈 길이 멀고도 험하다"며 "미군공여지 개발 기한에 대해 이해하고 결정하는 데 최소 2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시장 재임 시절 반환공여지 사업을 직접 지휘하고 성과를 내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시장 재임 시절, 반환 공여지 성과 사업으로 ▶캠프 시어즈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 ▶캠프 라과디아 개발로 1천500억 원 이상의 공공기여 ▶캠프 에세이온에 을지대학교와 병원 유치 ▶캠프 홀링워터 '역전근린공원'조성 등을 꼽았다.

그는 "이재명과 안병용이 함께 설계한 의정부의 마지막 퍼즐, 안병용이 완성하겠다"며 캠프 레드클라우드·잭슨·스탠리 개발사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안 예비후보는 "미군반환공여지 사업은 의정부시장 시절,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에 제가 이재명 도지사와 함께 설계한 것"이라며 근거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예비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직접 대통령을 뵙고 '8년 전 그 약속을 꼭 지켜달라' 간청드릴 것"이라며 "의정부 전 지역을 '국가주도형 특급 성장지역'으로 지정,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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