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USA' 캡틴이 된 저지, 그가 강조한 부분은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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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이 아닌 'USA'가 적힌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애런 저지가 처음으로 선수단이 모인 자리에서 '희생'을 강조했다.
미국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모였다.
끝으로 저지는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는 일이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나는 어릴 때도 미국 대표팀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며 "이런 팀의 주장을 맡게 된 것은 정말 큰 의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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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양키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이 아닌 'USA'가 적힌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애런 저지가 처음으로 선수단이 모인 자리에서 '희생'을 강조했다.
미국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모였다. 미국은 오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공식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미국은 이번 대표팀을 최정예 전력으로 꾸렸다. 투수진에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라는 전년도 사이영상 투수가 동시에 참가한다. 불펜도 MLB 최고의 마무리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나서며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클레이튼 커쇼도 동참한다.
타선 역시 60홈런 포수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를 비롯해 윌 스미스(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알렉스 브레그먼,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이상 시카고 컵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 등 신구 조화를 완벽하게 이뤘다는 평가다.
코칭스태프마저 투수 코치에 양키스의 레전드 투수 앤디 페티트가 합류한 가운데, 이 팀의 주장은 저지가 맡는다.

미국 매체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희생'과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옆에 있는 선수에게 질문하고 다가가면서 빨리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가 어려워지고 밀릴 때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옆에 있는 선수가 필요한 걸 해줄 거라고 믿어야 한다"며 "그러면 우리는 몇 주 안에 특별한 일(우승)을 해낼 수 있다"고 했다.
저지는 최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남녀 아이스하키팀이 동반 금메달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는 "올림픽에서 하키 대표팀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며 "올림픽이 우리를 조금 더 들뜨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크 데 로사 감독과 마이크 힐 단장이 팀을 정말 잘 꾸렸다"며 "재능도 많지만, 리그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며 그런 선수들이 하나로 모여 서로 에너지를 주면 경기가 정말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끝으로 저지는 미국 대표팀 주장을 맡는 일이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나는 어릴 때도 미국 대표팀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며 "이런 팀의 주장을 맡게 된 것은 정말 큰 의미"라고 했다. 이어 "여전히 양키스 주장이 내 마음속 1순위지만, 조국의 주장을 맡는 건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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