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후보난에 속 타는 민주당 기초단체·의원 후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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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자가 나타나서 선거 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할 한 정치인은 3일 심경을 이같이 토로했다.
대구에서 기초단체나 기초의원 선거에 나설 계획인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은 인지도 있는 인물이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상대적으로 약세 지역인 대구에서도 민주당을 향한 관심이 모아지길 바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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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특별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yonhap/20260303145032822ndnc.jpg)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시장 후보자가 나타나서 선거 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할 한 정치인은 3일 심경을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선거라는 '전쟁'은 다가오는데 장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대구는 민주당의 험지인 만큼 선거 판세를 뒤흔들 수 있는 후보자가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겸 전 총리를 시장 후보로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당사자가 출마를 거부하고 있다면 하루빨리 새 후보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출마 예정자인 B씨는 "지방선거라는 큰 선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시장 후보가 있고 없고는 분위기 조성이나 지지층 결집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B씨는 "김부겸 전 총리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어 보인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김 전 총리가 출마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대구에서 기초단체나 기초의원 선거에 나설 계획인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은 인지도 있는 인물이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상대적으로 약세 지역인 대구에서도 민주당을 향한 관심이 모아지길 바라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설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김 전 총리는 줄곧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시당 한 관계자는 "김 전 총리에게 여러 경로로 출마 요청이 전달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선거 일정상 이달 중순까지는 결론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한때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던 대구시 경제부시장 출신 홍의락 전 국회의원은 김 전 총리의 출마를 촉구하며 선거 운동을 접었다.
다만 홍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지속 밝히고 있어 출마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말도 나온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집권 여당이 대구에 시장 후보를 내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아직 지방선거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후보자를 반드시 내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에서는 도지사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자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있다.
박규환 중앙당 대변인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은 당내 시스템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 홈페이지에 경북도지사 입후보예정자로 등록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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