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I 생태계 주도권 굳히기..."AI 평가 체제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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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생태계 주도권 굳히기에 나선다.
글로벌에서 오픈AI와 최대 500억달러(약 70조원) 규모의 초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한 AWS는 올해 기업들의 에이전틱 AI 구축을 돕고, 피지컬 AI 분야 전담팀을 만드는 등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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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생태계 주도권 굳히기에 나선다. 글로벌에서 오픈AI와 최대 500억달러(약 70조원) 규모의 초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한 AWS는 올해 기업들의 에이전틱 AI 구축을 돕고, 피지컬 AI 분야 전담팀을 만드는 등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3일 서울 강남구 AWS 오피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복합적인 AI를 구축하는 부분과 AI에 대한 전략적인 평가 체제를 만드는 부분에 있어 고객사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AI 도입에 따라 얼마나 생산성이 향상됐는지, 비즈니스 밸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나 전체적인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판단 기준도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AWS에 따르면 한국 기업 10곳 중 6곳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상황이다. 올해는 기업들의 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과 창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AI 확산 과정에서 전 세계 기업의 44%가 AI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기획 및 평가 기준의 부족’을 꼽았고, 국내 기업은 글로벌 평균 응답을 웃도는 50%가 동일한 과제를 지적했다.
AWS는 에이전틱 AI 도입 확산 트렌드에 따라 기업 에이전틱 AI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피지컬 AI에 대해서도 전담팀을 신설하며 대비하고 있다.
함 대표는 "회사 내에 다양한 소스로 들어오는 데이터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하고 해당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로보틱스가 많이 나오고 있어 한국에도 전담팀을 만들고 피지컬 AI를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AWS는 이러한 AI 기술 발전으로 오는 2029년까지 12명 이하의 소규모 인원으로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는 한국 기업이 5개 이상 등장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AWS는 오는 2031년까지 예정된 약 12조원 규모의 한국 시장 투자도 재확인했다.
이 외에도 AWS는 올해 주요 전략으로 △클라우드 전환 가속 △생성형·에이전틱 AI 비즈니스 가치 실현 △파트너 협력 확대 등을 내세웠다.
한편, AW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오픈AI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AWS는 우선 150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수개월 내로 조건에 따라 3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사는 오픈AI 모델 기반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상태 유지는 개발자 환경은 AI 모델이 컴퓨팅, 메모리, 신원 등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자가 콘텍스트를 유지하고 이전 작업을 기억하며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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