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안정적 기반 확보…RWA 본격화”
포커스에이아이로 최대주주 변경
‘컴포즈 커피’ 양재석 회장 참여
‘e은’ 거래 100배 증가 급성장
AI-디지털자산 융합 거래 주목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최대주주 변경을 완료하고 디지털금융 생태계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3일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재무와 기술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물기반토큰(RWA)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비단이 견인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주식회사 위허브가 2024년 인수한 기업으로 물리 보안,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부산의 커피 전문기업인 제이엠커피그룹의 양재석 회장이 포커스에이아이의 최대주주로 있다. 양 회장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Compose Coffee)를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푸즈(Jollibee Foods)에 약 47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비단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이 단순한 지분 구조 변화가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의 융합을 통한 사업 고도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기술 및 재무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비단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 및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단은 향후 비단 플랫폼의 상품 확대 및 거래 시스템 고도화, AI 보안 및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위허브와 포커스에이아이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및 AI 보안 솔루션 등을 추진 중이다.

비단은 최근 금·은 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폭발에 힘입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한달 간 ‘e은’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거래액(14억2000만원)보다 100배 넘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도 약 30배 가까이 늘었다.
비단 관계자는 “향후 신규 거래 상품 확대와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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