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만나고 온 홍명보 "외부 상황 흔들림 없이 우리 할 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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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6월11일/현지시간)이 성큼 다가온 시점에서 공동 개최국 미국과 참가국 중 하나인 이란의 대치가 전면전으로 향하고,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내 폭력 사태가 이어지면서 치안 문제가 대두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일단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외부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현재 해야 할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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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와 원정 2연전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6월11일/현지시간)이 성큼 다가온 시점에서 공동 개최국 미국과 참가국 중 하나인 이란의 대치가 전면전으로 향하고,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내 폭력 사태가 이어지면서 치안 문제가 대두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일단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외부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현재 해야 할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자세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두 명의 코치(김동진, 김진규)와 함께 지난달 유럽 각국을 돌며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2월 중순 유럽으로 떠난 홍 감독은 2주 동안 영국, 독일, 프랑스를 거치며 경기 관전과 선수 면담을 이어갔다.

먼저 영국 런던으로 간 홍 감독은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코번트리)의 소속팀 경기를 차례로 관전했다. 이후 영국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선수들(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백승호, 전진우, 황희찬)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면담했다.
영국 일정을 마친 홍 감독은 독일로 이동해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와 면담했다. 더불어 분데스리가2(2부)의 권혁규(카를스루어) 경기도 관전하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홍 감독은 인근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면담하고 다시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김민재(바이에른뮌헨)를 만났다. 코칭스태프는 마지막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스케줄상 홍명보 감독이 직접 점검하지 못한 조규성과 이한범(이상 미트윌란/덴마크), 이태석(FK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 이현주(FC 아로카/포르투갈),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등은 포르투갈 코치진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면담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축구 외적인 여러 외부 상황 때문에 월드컵이 개막도 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대표팀은 그런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장을 통해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앞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까지 전 스태프와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멕시코, 아프리카의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오는 3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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