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 1호’ 경북 영천고 문열어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6. 3. 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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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 1호 학교인 경상북도 영천고등학교가 3일 개교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개교식에는 군인자녀 66명을 포함한 신입생 138명과 최기문 영천시장, 국방부·교육부·경북교육청 등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는 잦은 전학과 격오지 거주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공교육 정상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방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세워진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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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기숙사 생활·특목고 수준 프로그램
중견 軍간부 복무여건·가족복지 향상 노력
3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영천고에서 열린 개교식에서 군인자녀모집형 자율형공립고 현판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 1호 학교인 경상북도 영천고등학교가 3일 개교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개교식에는 군인자녀 66명을 포함한 신입생 138명과 최기문 영천시장, 국방부·교육부·경북교육청 등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개교식에 참석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가 중견 군 간부들의 복무 여건조성 뿐만 아니라 간부의 직업적 매력도 향상 및 군인가족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는 잦은 전학과 격오지 거주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공교육 정상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방부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세워진 학교다.

이 학교에서는 전교생 기숙사 시스템을 운영하며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교사들을 통해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국방부·교육부·지역교육청도 학교 운영에 필요한 특별예산을 지원한다.

그동안 전국단위 군인자녀 학교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민고(사립) 하나밖에 없었다. 이에 군 당국은 군인 가족들의 교육 복지를 높이기 위해 군인복지기본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교육부와 군인자녀를 위한 공립고 설립을 추진했다. 이어 학교 유치를 희망하는 시·도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경북 영천고 △경기 송담고 △강원 화천고를 군인자녀 자율형공립고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2028년에는 경기 송담고를, 2030년에는 강원 화천고를 순차적으로 개교해 군인자녀들의 교육환경과 중견간부들의 복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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