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될까”…손흥민, 마지막 월드컵 향한 4번째 도전
최대영 2026. 3. 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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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축구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에게 쏠린다.
주장 손흥민의 네 번째 월드컵이자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3세가 된 그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분명한 건, 이번 월드컵이 한국 축구 한 시대를 정리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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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축구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에게 쏠린다. 주장 손흥민의 네 번째 월드컵이자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4년 브라질에서 처음 월드컵을 경험한 그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를 거쳐 네 번째 본선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카타르 대회에서는 안와골절 부상을 딛고 16강 진출을 이끌며 주장으로서 존재감을 각인했다.
33세가 된 그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A매치 54골로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만큼, 차범근의 58골 기록 경신 여부도 관심사다. 월드컵 본선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만큼 단독 최다 득점 기록에도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 ‘황금 세대’의 마지막 집결 무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등 유럽파 주축들이 전성기에 가장 가까운 상태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4년 뒤에는 대부분 30대 중후반에 접어든다.
공격진에서는 조규성과 오현규가 손흥민을 보좌할 후보로 거론된다. 2선에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이재성, 엄지성, 배준호 등이 경쟁한다. 수비는 김민재가 중심을 잡고, 중원은 황인범이 축을 이룬다. 골문은 김승규와 조현우, 송범근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 황금 조합을 어떻게 완성하느냐가 관건이다. 세대교체의 기로에서 경험과 패기를 조화시켜야 한다.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될지, 또 한 번의 기적 서사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분명한 건, 이번 월드컵이 한국 축구 한 시대를 정리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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