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창단 후 첫 개막전 승리 향한 기대감 높인다

이재범 기자 2026. 3.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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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창단 후 첫 개막전 승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은 지난 1일 용인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시즌 첫 경기에서 아쉬운 2대 2 무승부를 달성했다.

3일 구단 측에 따르면 천안은 지난 2023년 프로 무대 데뷔 후 지금까지 홈개막전에서 승리가 없는 상태다.

천안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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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감독 “팬들에 즐거움 드릴 수 있는 축구 보일 것”
주장 고태원 “이번 홈 개막전,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
오는 8일 홈 개막전을 앞둔 천안시티FC는 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2026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툰가라, 박진섭 감독, 고태원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동혁 기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창단 후 첫 개막전 승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은 지난 1일 용인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시즌 첫 경기에서 아쉬운 2대 2 무승부를 달성했다.

새롭게 영입된 미드필더 이동협의 첫 득점과 역전 득점까지 성공했으나 경기 막판 패널티킥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3일 구단 측에 따르면 천안은 지난 2023년 프로 무대 데뷔 후 지금까지 홈개막전에서 승리가 없는 상태다. 모든 홈 개막전을 패배로 시작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즌을 앞두고 선임된 박진섭 감독을 향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선수단도 19명이나 교체됐다. 평균연령도 20대 중반으로 상당히 낮아지면서 젊고 빠른 팀으로 거듭났다. 기존 핵심전력인 툰가라에 1부 리그 경험이 있는 라마스까지 영입해 경기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천안은 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 감독과 주장 고태원, 툰가라가 참석했다.

먼저 박 감독은 "분명 올해는 달라진 모습 변화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며 "홈 개막 전에 꼭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태원 선수도 "이틀 전 원정에서 개막전을 했는데 저희가 준비한 거에 비해서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과도 아쉽고 내용도 많이 아쉬웠다"면서 "이번 홈 개막전 저희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으로 상대팀의 집중 견제가 예상된다는 질문에 툰가라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감독님께서 준비해 주신 전술들이나 지도를 잘 따라야 된다는 것"이라며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감독님께서 요구하는 부분만 잘 따라가면 충분히 다른 팀들과도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과도 잘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천안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1라운드 휴식시간을 가진 김포 고정운 감독은 미리 천안 경기에 대한 분석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박 감독은 "김포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권이라고 다들 감독님들이 생각한 팀이기도 하다"면서 "강팀이기는 하지만 우리 팀만의 한 발 더 뛰고 팀적으로 조직적으로 준비를 잘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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