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유정 해트트릭' 북한, 우즈베크 3-0 꺾고 女아시안컵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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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첫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3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의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중국 대회 이후 실격, 예선 탈락 등 여러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던 북한 여자 축구는 16년 만에 출전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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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AP/뉴시스] 북한 여자 축구 선수들이 3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컴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 리그 B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전반 6분 명유정의 선제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6.03.03.](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newsis/20260303140247459pvcs.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첫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3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의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강호답게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북한의 명유정이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흐름을 잡은 북한은 전반에만 3골 차 리드를 가져갔다.
명유정이 전반 24분,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북한은 후반전에도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경기는 3-0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0년 중국 대회 이후 실격, 예선 탈락 등 여러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던 북한 여자 축구는 16년 만에 출전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북한은 2001년, 2003년, 2008년에 우승을 거둬, 중국(9회)에 이어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우즈베크를 잡은 북한은 오는 6일 방글라데시, 9일 중국과 조별리그 B조 일정을 이어간다.
![[시드니=AP/뉴시스] 북한 여자 축구 선수들이 3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컴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 리그 B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전반 24분 명유정(7)의 멀티 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6.03.03.](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newsis/20260303140247651mieq.jpg)
한편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각 조 1, 2위 6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국가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이번 대회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해 펼쳐진다.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팀 등 총 6개 팀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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