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서 되새긴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정의

박하늘 기자 2026. 3.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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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정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루즈벨트 행정입법부 청사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 및 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나소카운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현지 청소년들과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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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
충남북부상의 후원 7000달러 장학금 전달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루즈벨트 행정입법부 청사에서 열린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나소카운티 주관 3·1운동 기념식 및 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에서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오른쪽 1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미국 뉴욕에서 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정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루즈벨트 행정입법부 청사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 및 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나소카운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현지 청소년들과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은 해외에서 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과 함께 '유관순의 날'제정 등 기념사업과 관련 교육·입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정의를 주제로 한 감상문 공모에 선정된 현지 고등학생 6명에세 유관순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한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시는 수상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나소카운티와 역사·교육·청소년 분야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은 특정 시대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공감과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경을 넘은 독립정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방문단장인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3·1 정신이 해외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소카운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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