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 이북5도 황해도지사 됐다…행안부 "부친이 실향민"

김현록 기자 2026. 3. 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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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이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계남을 북5도위원회 소속 황해도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지사 5명이 있는 이북5도지사는 차관급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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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계남.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명계남이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계남을 북5도위원회 소속 황해도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952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인 명 지사는 신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신학과에 진학했다 중퇴했다. 연극 배우로 출발해 영화 배우로도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스트필름 대표이사를 맡아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2019년부터는 동방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작은 영화 '신명'이다.

그는 영화인회 사무총장, 부산영상위원회·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2년에는 '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노사모) 대표를 맡았다. 이후 참여정부평가포럼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2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17년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아름다운 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부문을 수상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한 바 있다.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지사 5명이 있는 이북5도지사는 차관급 공무원이다. 1949년 북한 탈출 주민들을 관리할 목적으로 설치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봉은 약 1억45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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