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보드복 대신 교복...'같은 반' 신지아와도 웃음꽃

전영희 기자 2026. 3. 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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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신지아, 태광 일주세화학원 장학금 수여식...“친구들이 제 경기 보느라 눈이 퉁퉁 부었대요."

설원과 빙판을 누빈 두 명의 '겨울 천재'들이 오늘은 보드복과 피겨복 대신 교복 차림으로 학교에 왔습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영웅 최가온 선수와 '피겨 요정' 신지아 선수가 개학과 장학금 수여식을 맞아 등교한 건데요. 올림픽 결선 당시 친구들을 오열하게 만들었던 긴박한 순간부터, 같은 반 친구들과 다정한 수다 타임까지. 웃음꽃이 만발했던 장학금 수여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이장면'에서 확인하시죠.

태광 일주세화학원 장학금 수여식
서울 세화여고

3학년 개학을 맞아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온
최가온과 신지아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

2학년 때는
두 선수 모두
'같은 반'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같은 반에서 두 명이나 올림픽 출전했는데?)
"신기해요."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저도 신기해요."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친구들 응원 힘이 됐나?)
"주변에서 올림픽 준비할 때랑 또 출전하니까 연락이 너무 많이 와서 고마웠어요."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저도 새벽 내내 친구들이 같이 울면서 응원해줘서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최가온 / 스포보드 국가대표
(넘어졌을 때 친구들 심정은?)
"슬픈 게 아니라 거의 오열을 해 가지고, 영상통화 딱 들어갔는데 눈이 퉁퉁 부어있었어요."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어떤 응원이 기억에 남나?)
"그냥 네가 제일 빛났고 예뻤다고 연락을 받아서 너무 고마웠어요."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저는 카톡이나 문자는 안 하고 영상통화를 해서 얼굴이 기억에 남아요."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오랜만에 교복 입으니 어떤지?)
"교복을 많이 안 입고 생활복을 입는데 교복 입으니까 쑥스러워요."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친구들과는 어떤 얘기 나눴나?)
"그냥 사진 잘 찍어 달라고. 지금 사인 많이 해줬어요. 반 친구들."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가 최가온 선수와 친해지고 싶다고 그랬는데?)
"저도, 저도 그랬어요"

제자들 사이에서 싱글벙글
2학년 때 담임 선생님

김성진 / 최가온·신지아 2학년 담임선생님
"너무 고생 많았고 진짜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의 길도 늘 응원한다고."

두 선수는 모두
학교법인
태광 일주세화학원으로부터
장학금 1000만원 씩 받아

자랑스러운 친구
소개되자 큰 박수

두 선수 모두
단단한 수상 소감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렇게 뜻 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겸손하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항상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세화여고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의 영웅에서
다시 열여덟 살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두 선수...

웃음꽃이 가득했던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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