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수익률 비교 더 정교해졌다…금감원, 통합연금포털 개편

김정후 2026. 3. 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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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금저축 상품 특성에 맞는 수익률을 제공한다.

특히 수익률의 경우 상품별로 산정돼 신탁·펀드 및 ETF·보험 등 각 상품 특성별 수익률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신탁은 배당률, 펀드 및 ETF는 수정기준가, 보험은 적립률 등으로 특성에 맞는 수익률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순자산총액·수익률·위험 등급 등 상품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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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부터 상품 특성 맞춰 수익률 산정
펀드·ETF 위험 등급 추가…판매사별 적립금 비교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금저축 상품 특성에 맞는 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탁은 배당률,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는 수정기준가, 보험은 적립률 등을 반영해 수익을 산정한다.

펀드·ETF의 경우 위험 등급도 표기돼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판매사별 신탁·펀드·보험 적립금 정보도 제공해 소비자들이 어떤 금융회사의 연금저축을 주로 가입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통합연금포털 연금저축 상품 비교공시 개선을 안내했다.

우선 소비자가 연금저축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별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수익률의 경우 상품별로 산정돼 신탁·펀드 및 ETF·보험 등 각 상품 특성별 수익률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든 상품에 대해 순납입원금 대비 운용손익이라는 동일한 수익률 지표를 활용했다.

이 경우 상품별 고유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수익률이 왜곡됨에 따라 비교공시 목적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예를 들어 신탁은 안정형으로서 운용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올라가지만 펀드의 경우 실적 배당형이다. 따라서 실적에 따른 변동성이 높고 자금 유출입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통합연금포털 상품별 수익률 비교 공시./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4분기부터는 신탁은 배당률, 펀드 및 ETF는 수정기준가, 보험은 적립률 등으로 특성에 맞는 수익률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투자수요가 증가하는 ETF에 대해서는 정보를 추가 제공 중이다. 순자산총액·수익률·위험 등급 등 상품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다.

상품별 정보뿐 아니라 상품 판매사 정보도 제공한다. 연금저축의 상품 가입 창구인 상품 판매사별로 신탁·펀드·보험 등 유형별 적립금 현황을 제공한다.

적립금 규모는 판매사의 시장 선택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럼에도 기존에는 상품 제조사 중심의 정보만 제공해 소비자가 연금저축 사업자를 비교 선택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일례로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상품 제조사인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상품 판매사가 다를 수 있다.

이에 지난해 4분기부터 상품 판매사의 유형별 적립금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연금저축상품을 판매·관리하는 금융회사별 성과를 투명하게 비교하고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금감원은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는 연금상품 가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연금포털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편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후 (kjh2715c@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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