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물' MVP의 복귀에도 27점차 대패... 밀워키, 점점 멀어지는 PO

이규빈 2026. 3. 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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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홈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밀워키 벅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81-108로 패배했다.

쿼터 초반부터 보스턴의 외곽이 불을 뿜었고, 밀워키는 여전히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이었다.

보스턴이 왜 동부 2위에 위치한 강팀이고, 밀워키가 왜 동부 11위에 위치한 약팀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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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가 홈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밀워키 벅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81-108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보스턴은 동부 2위에 위치한 강팀이지만, 이날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과 주전 센터 니미아스 퀘이타가 결장했다. 반면 밀워키는 그토록 기다리던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복귀했다. 두 팀의 전력 차이는 명확하지만, 이날 경기는 밀워키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1쿼터부터 정반대 흐름이 전개됐다. 에이스가 빠진 보스턴은 이타적인 공격 흐름으로 밀워키를 공략했고, 수비에서도 활동량을 앞세워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밀워키는 공수 양면에서 최악이었다. 우스만 젱과 아데토쿤보의 개인 기량을 활용한 득점을 제외하면, 공격 기회를 만들기조차 어려웠다. 20-30, 1쿼터부터 크게 뒤진 밀워키였다.

2쿼터는 더 최악이었다. 쿼터 초반부터 보스턴의 외곽이 불을 뿜었고, 밀워키는 여전히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이었다. 아데토쿤보가 고군분투했으나, 홀로는 역부족이었다. 43-57, 밀워키는 전반부터 승기를 내줬다.

후반도 전반과 동일한 양상이었다. 밀워키는 오로지 아데토쿤보만 활기를 띠었고, 보스턴은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를 올렸다. 아데토쿤보가 개인 기량으로 추격에 나서면, 보스턴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는 식이었다.

결국 4쿼터까지 점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밀워키는 조기에 백기를 던졌다. 4쿼터 중반부터 주축 선수를 모두 벤치로 부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이스가 빠진 것을 생각하면 수치스러운 패배였다. 보스턴이 왜 동부 2위에 위치한 강팀이고, 밀워키가 왜 동부 11위에 위치한 약팀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이다. 이날 25분 출전해 1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반면 보스턴은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벤치에서 출격한 페이튼 프리차드가 25점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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