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아이디어였다는 이 장면…16살 단종 소환한 박지훈의 물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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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장면이 포스터로도 제작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박지훈)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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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배우 유해진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장면이 포스터로도 제작됐다.
3일 쇼박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900만 돌파를 기념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박지훈)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박지훈이 촬영 쉬는 시간 중 물가에서 노는 장면을 보고 영화 속 장면으로 촬영할 것을 제안했다. 16살 단종의 자유로운 한 때를 생각하며 촬영했지만, 이 장면은 영화 후반부에 배치돼 슬픔을 더했다.
이 장면에 대해 박지훈은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이다.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3.1절 연휴 기간 동안 247만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921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이번 주 중 천만 돌파에 도전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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