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줄줄이 이탈, 롯데 최동원상 수상자 굳히기 간다…롯데-SSG 선발 라인업 발표

박승환 기자 2026. 3. 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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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막 5선발이 매우 유력한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SSG 랜더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키바루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당초 롯데는 선발 투수로 김진욱을 투입할 예정이었는데, 경기를 앞두고 등판 순번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전날 경기가 취소되지 않았으면 나균안이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며 "선발 예정이었던 선수부터 등판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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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은 22일 세이부전에서 최고 149km의 강속구는 물론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며 기대를 부풀렸다 ⓒ롯데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미쟈아키(일본), 박승환 기자] 올해 개막 5선발이 매우 유력한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SSG 랜더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키바루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전날(2일) 비의 영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으나, 3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롯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찾기'라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 지난해 이민석이 시즌 중반부터 합류해 5선발 역할을 수행했으나,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서 몸이 잘 올라오지 않으면서,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출발을 앞두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진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김진욱은 대만 캠프 때부터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눈을 사로잡을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들을 보였고, 사령탑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물음에 "지금 (김)진욱이가 좋다. 일단은 진욱이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흐름은 좋다. 김진욱은 일본에 입성하기 직전 대만 타이강 호크스와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3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하더니, 지난달 22일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와 맞대결에서는 최고 149km를 마크하는 등 1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날 SSG를 상대로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오른다.

▲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 앤서니 베니지아노 ⓒSSG랜더스

김진욱에게는 분명 놓칠 수 없는 기회다. 5선발 후보로 경쟁을 하던 박진도 전날(2일) 만성적인 팔꿈치의 불편함으로 인해 검진 및 휴식을 위해 캠프를 일찍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까닭이다. 이날 투구가 사실상 '굳히기'가 될 수도 있다.

당초 롯데는 선발 투수로 김진욱을 투입할 예정이었는데, 경기를 앞두고 등판 순번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따라서 나균안과 박세웅이 차례로 등판한 뒤 김진욱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전날 경기가 취소되지 않았으면 나균안이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며 "선발 예정이었던 선수부터 등판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태양(2루수)-윤동희(우익수)-한동희(1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중견수)-김민성(3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의 선발 투수로는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등판한다. 이숭용 감독은 3일 경기에 앞서 "베니지아노는 오늘 40개 전후로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베니지아노도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민식(포수)-정준재(2루수) 순으로 출격한다.

롯데는 올해 미야자키 연습경기에서 치바롯데 마린스를 꺾는 등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며, SSG는 라쿠텐 2군을 잡아내며 1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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