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청래 '악수 패싱' 영상 진실?...'강퇴' 최민희 입 열었다

박사라 기자 2026. 3.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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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탈퇴 당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KTV의 '고의 악수 패싱' 논란은 오해였고, 자신은 '반명'도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최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잼마을 강퇴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최 의원은 “비합리적 강퇴가 아니어야 잼마을의 신뢰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강퇴가 오해로 인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KTV 유튜브 영상 캡처.

논란은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 출국길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1일 KTV 유튜브 채널인 'KTV 이매진'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와 악수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지지자들은 유튜버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딴지게시판에서 “KTV가 악수 장면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게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최 의원도 이날 오후 최 의원이 딴지게시판에 “KTV 이매진, 사실확인 중입니다. 최민희입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가세했습니다. 의원은 “이런 일에 대표실이 나서기도 힘들겠고 당 공조직이 나서기도 어려워, 저희 의원실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곧바로 최 의원에 대한 강퇴 투표가 열렸습니다. 카페 운영진은 “이 대통령과 김 총리 등에 대한 악마화가 심각한 가운데, 고작 악수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상기록채널을 조사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과방위원장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최 의원이 '반명' 논란이 이는 딴지게시판에서 활동하는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최민희 의원 〈사진출처=연합뉴스〉
최 의원은 해명글에서 “팩트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자신이 KTV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KTV 촬영팀 두 명이 이 대통령을 촬영하는데 근거리 촬영 인력은 한 명에 불과해 여러 지점을 뛰어다니다가 해당 장면을 놓쳤다고 했습니다. 또 최 의원은 일각의 '반명' 지적에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대표를 옹호하다 '강경친명'으로 규정돼 언론이 비난해온 사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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