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천안시, 美 뉴욕 나소카운티서 3·1운동 정신 알렸다
천안시, 집중안전점검 본격 시동…“안전 사각지대 해소”
천안시립예술단, ‘우리동네콘서트 2026’ 개최지 모집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는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와 손잡고 3·1운동 정신과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되 새겼다고 3일 밝혔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루즈벨트 행정입법부 건물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 및 제7회 유관순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나소카운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해외 청소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용기와 정의를 주제로 한 감상문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현지 고등학생 6명이 '유관순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천안 북부상공회의소와 지역 기업들이 후원한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시는 향후 유관순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도시인 나소카운티와 역사·교육·청소년 교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축하 영상을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은 특정 시대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공감과 연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경을 넘은 독립정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3·1운동 정신이 해외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소카운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은 해외에서 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과 함께 '유관순의 날'제정 등 기념사업과 관련 교육·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 천안시, 독립기념관서 '2026 K-컬처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천안시는 지난 1일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홍보를 위한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기념관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박람회를 알리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행사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누리소통망(SNS) 채널 구독 이벤트, '9.2초를 잡아라' 게임 등 이색적인 체험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독립기념관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박람회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오는 9월 열리는 박람회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9월2~6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K-POP과 K-콘텐츠, K-푸드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박람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 천안시, 집중안전점검 본격 시동…"안전 사각지대 해소"
천안시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3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사전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과 사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 점검에 앞서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점검 대상 선정의 적정성, 주요 위험요인 분석, 점검 방향 및 후속 조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공사 현장, 전통시장, 어린이 이용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대상으로 건축·전기·소방·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으로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최우선 가치다며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립예술단, '우리동네콘서트 2026' 개최지 모집

천안시립예술단은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인 '우리동네콘서트 2026'의 개최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단은 3월13일까지 11일간 신청서를 접수해 올해 공연을 진행할 30개 장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리동네콘서트'는 아파트 단지 내 광장이나 커뮤니티 공간 등 시민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마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이웃과 예술을 나누는 공동체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신청이 몰릴 만큼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 시립풍물단, 시립무용단, 시립국악관현악단 등 4개 단체가 참여한다. 클래식부터 전통예술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 단지 및 마을공동체로,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장, 마을공동체는 대표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형평성을 고려해 전년도에 공연을 개최한 곳은 신청이 제한되며, 접수 마감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시 문화예술과(041-521-5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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