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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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의 운전자가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로 밝혀졌다.
3일 YTN에 따르면, 해당 마케팅 업체는 온라인상에서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의 병원 DB를 활용한다'는 문구 등으로 광고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 A씨는 평소 피부과 등에서 시술받는 모습을 SNS상에 게시해왔으며, 게시물 수는 약 250개 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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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약물 투약 경위 등 조사…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검토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의 운전자가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로 밝혀졌다.
3일 YTN에 따르면, 해당 마케팅 업체는 온라인상에서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다년간의 병원 DB를 활용한다'는 문구 등으로 광고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포르쉐 차량 운전자 A씨는 평소 피부과 등에서 시술받는 모습을 SNS상에 게시해왔으며, 게시물 수는 약 250개 정도 있었다. 하지만 A씨의 계정은 사고 발생 3일 만에 돌연 삭제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8시44분경 A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은 반포대교를 달리다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했다.
당시 포르쉐 차량은 추락하는 과정에서 강변북로를 주행 중이던 벤츠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와 벤츠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포르쉐 차량 안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물, 일회용 주사기 등을 다량 발견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7일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약물 투약 경위와 입수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A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A씨가 업무상 관계를 맺어온 병원들과의 연관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A씨가 단순 투약이 아닌 약물 유통에 가담했는지와 공범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약물 기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운전해 인명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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