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등판’에 “감다살”… 강호동, 봄동 비빔밥 먹방 재현 화제
18년 만에 그대로 재현하며 화제

봄동 비빔밥 유행 주역의 등판에 더 거센 열풍이 예상된다.
방송인 강호동이 18년 만에 봄동 비빔밥 먹방을 재현해 화제다. 지난 2일 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강호동네서점 봄동 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여러분 봄동 비빔밥이 왔습니다”라고 외쳤고 ‘본인등판’이라는 자막이 함께 등장했다. 이어 직접 대형 스테인리스 대야에 밥과 봄동,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빈 뒤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밥을 주걱으로 덜며 “한 숟가락만”이라고 하거나 먹방 중 “어무이 배추가 고기보다 진짜 맛있네예”라며, 현재 봄동 비빔밥 유행을 몰고 온 18년 전 KBS2 ‘1박 2일’ 방송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강호동이 지난 2008년 ‘1박 2일’에서 선보였던 봄동 비빔밥 먹방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봄동 비빔밥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당시 그는 마을 어르신이 커다란 양은 냄비에 가득 무친 봄동을 맛본 뒤 “오늘 처음 알았다. 배추가 고기보다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밥이 있다”는 어르신의 말에 강호동은 “한 숟가락만”이라고 말했지만, 이내 어르신은 전기밥솥 하나 분량의 밥을 통째로 넣어 비비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강호동이 이를 냄비 바닥이 보이도록 맛있게 먹어 치우며, 아직도 ‘레전드 먹방’으로 회자되고 있다.
해당 영상이 숏폼 콘텐츠로 재가공 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번지면서, 봄동 비빔밥 레시피나 먹방 콘텐츠 등도 쏟아지며 새로운 먹방 유행을 이끄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론칭을 앞두고, 유행의 주인공인 강호동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공개되는 ‘강호동네서점’은 강호동이 책방 사장님 ‘호크라테스’(강호동)로 변신해 손님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해당 숏폼 영상에도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가발과 수염으로 분장을 하고 등장한 가운데, 18년 전과 다름없는 대단한 먹방을 선보이면서 “원조는 다르네” “드디어 본인 등판” “역시 원조 먹방러” “감다살”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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