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BTS 컴백 공연 ‘체류 관광’으로 확대[서울25]
2026. 3. 3. 10:46

서울 중구가 21일 열리는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안전부터 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해 ‘중구 체류 관광’으로 확장하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구는 최대 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해 보행 환경을 정비한다.
공연 당일에는 현장상황실에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로 인파 흐름을 분석해 위험 밀집이 감지되면 즉시 분산 조치한다. 현장진료소도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관광 신뢰도를 좌우하는 상권 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는다. 명동·남대문 등 가격표시 의무 지역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쇼퍼 등을 활용해 가격 미표시·외국인 차별요금 등을 점검하고 카드결제 가능 여부와 위생 상태도 함께 살핀다.
구는 남산케이블카와 고궁·박물관·카페·맛집 등 31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구투어패스’와 로컬관광 콘텐츠 ‘플레이그라운드 중구’를 활용해 이번 공연을 관광 활성화 기회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호텔·관광안내소 등 80여곳에 ‘중구 투어패스’와 ‘플레이그라운드 중구’를 소개하는 리플릿을 비치하고 명동 일대를 소규모 공연과 뷰티 체험 행사 등 즐길 거리로 채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안전 관리와 질서유지를 바탕으로 공연 열기를 중구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며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중구를 글로벌 팬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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