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의 큰 그림? 토트넘 선수단 강등시 주급 삭감 옵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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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강등을 걱정할 일이 없는 빅클럽에서 선수들과 계약하면서 2부리그 강등시 주급 삭감 조항을 계약에 명시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대다수의 계약 조건에는 2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선수단 주급을 약 50%까지 삭감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유럽을 통틀어서도 연간 수입이 톱10에 들어가는 토트넘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일을 우려한다는 게 기우라고 여겨졌을 만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이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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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빅클럽에 강등 주급 삭감 옵션이 있다?'
2부리그 강등을 걱정할 일이 없는 빅클럽에서 선수들과 계약하면서 2부리그 강등시 주급 삭감 조항을 계약에 명시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 흔치 않은 일이 토트넘에는 있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대다수의 계약 조건에는 2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선수단 주급을 약 50%까지 삭감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이는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 사임 이전에 만들어놓은 조치다.
유럽을 통틀어서도 연간 수입이 톱10에 들어가는 토트넘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일을 우려한다는 게 기우라고 여겨졌을 만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이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도 1-2로 패하면서 리그 4연패에 빠졌다. 현재 순위는 16위로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4점이다.
상황이 예상보다 나빠지자 토트넘은 감독 교체를 택했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급히 경질한 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소방수로 단기 선임한 후에도 토트넘은 2연패 중이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첫 경기부터 토트넘 선수단에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기력도 좋지 않고 내부 분위기도 나쁘다. 잔여 경기가 10라운드나 남아있어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바라보기는 어렵다.
토트넘은 지난 49년간 1부리그에 머물렀다. 프리미어리그가 창설된 1992년 이후로는 2부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다.(자료사진=미키 반 더 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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