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신정환·남희석 ‘패싸움’ 경찰서行, 그 전말…“탁재훈은 죽은 척 했다”

김성훈 2026. 3.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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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과거 신정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패싸움에 휘말린 일화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영상에서 1998년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남희석이 좀 늦게 왔는데 코피를 흘리며 왔다"며 "포장마차에서 '개그맨이니 웃겨봐라' 하는 말을 듣고 시비가 붙어 맞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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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과거 패싸움 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이상민이 과거 신정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패싸움에 휘말린 일화를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거 방송 나갈 수 있냐!?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EP.13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영상에서 1998년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당시는 컨츄리꼬꼬(탁재훈·신정환)가 ‘오 해피’라는 곡으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이었고, 이를 기념해 나이트클럽에서 지인들끼리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이상민은 “남희석이 좀 늦게 왔는데 코피를 흘리며 왔다”며 “포장마차에서 ‘개그맨이니 웃겨봐라’ 하는 말을 듣고 시비가 붙어 맞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상민, 신정환, 탁재훈이 앙갚음을 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이상민은 “도착하자마자 ‘누가 (남희석) 형 때렸어’ 한 뒤 그 사람 뺨을 한 대 때린 기억밖에 없다. 그 뒤로 맞기 시작했다”며 “상대는 태권도부, 유도부, 카누부 출신이었다”고 했다.

결국 이상민, 남희석, 신정환은 강남경찰서로 연행됐다.

반면 탁재훈은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한다. 이상민은 “죽은 척 화단에 누워 있더니 안 들키려고 천천히 굴러가 택시를 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증인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이 사건은 신문 사회면에 실릴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이상민은 당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얼굴에 수많은 철심이 박힌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건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그때 전치 8주가 나왔다. 왼쪽 얼굴 뼈를 조각조각 붙였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당시 패싸움 과정에서 고가의 시계가 떨어져서 이를 주우려다 더 큰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그는 “시계가 떨어진 걸 보고 주우려 하면 얼굴을 차였다. 4~5번 시도했다”며 “그때 몇 백만 원짜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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