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이란 "호르무즈 해협 지나는 모든 선박 다 불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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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IRGC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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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공격에 호르무즈 봉쇄로 보복 조치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 차지…원유 가격 급등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 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의 보좌관인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에서 "해협은 폐쇄됐다. 통과하려는 자가 있다면 IRGC 해군과 정규군의 영웅들이 그 선박을 불태울 것이다. 이 지역에 오지 말라"라고 메시지를 냈다.
이어 "그들이 궁지에 몰렸다는 압박을 느낄 때까지 우리는 이 지역에서 석유가 수출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IRGC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직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남부와 오만 사이의 좁은 수로를 가리키며, 페르시아만을 오만만·아라비아해와 연결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 등 걸프 산유국의 원유와 가스 등 수출선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한다. 이곳에서 가장 좁은 지점은 폭이 약 33㎞에 불과하다. 이란은 지난 수년간 자신들에 공격을 가할 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해운기업들도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중동 지역 항행을 잇달아 중단했다. 해상 운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원유 공급 불안정으로 가격도 치솟는 실정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21달러(6.28%) 급등한 배럴당 71.23달러에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도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77.74달러를 기록, 전 거래일 대비 6.6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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