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 어서 타" 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밈 등장…방산주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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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3일 장 초반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테헤란 등 핵심 군사·지휘시설을 동시 타격했고, 이후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보복에 나서며 교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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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3일 장 초반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만8000원(19.08%) 오른 142만3000원에 거래됐다. LIG넥스원은 29.86% 급등했고, 한화시스템도 25.18% 뛰었다. 현대로템도 9% 넘게 올랐다.
중동 지역에서 방공·요격 미사일 소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테헤란 등 핵심 군사·지휘시설을 동시 타격했고, 이후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보복에 나서며 교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중동 각국의 방공망 보강과 요격 미사일 재고 확충 수요가 부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요격체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보고서에서 "방위산업 관점에서 '힘의 논리'로 이야기하는 세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무기 수요증가는 구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중동 내 방공 미사일 소진이 빨라질 경우 재고 보충 수요가 본격화될 수 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천궁'의 실전 투입 여부와 추가 도입 가능성이 단기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미국산 요격미사일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대체 체계로의 수요 분산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SAM 체계 도입 확대, 걸프 국가들의 추가 발주 가능성 등도 변수로 거론된다.
국내 증시 전반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동전쟁 사례를 보면 주가는 단기 충격 이후 수개월 내 기존 추세를 회복하는 흐름을 반복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지수의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수화되는 국면에서는 방산업종이 구조적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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