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마지막 자존심’…‘네이비’ 김유민, 오프라인 무대 부진 날릴 ‘절호의 기회’ [SS스타]

강윤식 2026. 3. 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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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최고 명문' T1의 2026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스프링 여정이 쉽지 않다.

기대를 모은 선수들이 연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이제 단 한 명 남았다.

이제 FSL 스프링 대진표에 남은 T1 선수는 단 한 명, 김유민이다.

김유민은 FC온라인 e스포츠 무대에서 '공격 축구'를 앞세우는 대표적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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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T1 최후의 생존자 된 ‘네이비’
오프라인 무대 부진 날릴 기회
파이널 스테이지 첫 상대는 ‘원’
팀원 복수와 함께 T1 자존심 지킬까
T1 ‘네이비’ 김유민. 사진 | 넥슨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e스포츠 ‘최고 명문’ T1의 2026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스프링 여정이 쉽지 않다. 기대를 모은 선수들이 연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이제 단 한 명 남았다. 올시즌 T1 최후의 생존자는 ‘네이비’ 김유민(24)이다.

지난해 열린 두 번의 FSL. ‘오펠’ 강준호가 스프링과 서머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까지 닿지는 못했지만, ‘e스포츠 명문’의 자존심을 지킨 결과였다.

그러나 올시즌은 위기를 맞았다. 일단 그룹스테이지에서 두 명이 탈락했다. C조에 속했던 ‘별’ 박기홍은 ‘원’ 이원주(DRX)에게만 두 번 패하면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호석’ 최호석도 F조 3위에 머물렀다. 16강에 오른 강준호는 ‘크롱’ 황세종(젠시티)에 0-3으로 대패했다.

T1 ‘네이비’ 김유민. 사진 | 넥슨


이제 FSL 스프링 대진표에 남은 T1 선수는 단 한 명, 김유민이다. 김유민은 최종전까지 치르며 어렵게 H조를 2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서는 ‘원조 황제’인 KT 롤스터 ‘제이엠’ 김정민을 접전 끝에 3-2로 따돌렸다.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쨌든 살아남았다는 게 중요하다.

김유민은 FC온라인 e스포츠 무대에서 ‘공격 축구’를 앞세우는 대표적인 선수다. 다만 그런 그에게 늘 따라붙는 ‘꼬리표’가 있다. 바로 ‘온라인 최강자’다. FC온라인 랭크 게임인 ‘공식경기’에서는 막강한 모습을 뽐내며 1위도 찍어봤다. 그런데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2년 eK리그 챔피언십(FSL 전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범한 FC온라인 e스포츠 대회. 지금까지 김유민의 최고 성적은 2023년 시즌2 당시 4위다. 뭔가 한 끗이 부족했다.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리다가도, 토너먼트에 들어가면 가장 좋을 때 모습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는 했다.

T1 김유민이 25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서머 C조 경기 승리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T1의 마지막 생존자가 된 이번 FSL 스프링. 김유민에게는 그동안 오프라인 무대에서 보인 아쉬웠던 모습을 날릴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더욱이 이번시즌은 8강부터 ‘패자 부활’ 기회가 주어지는 ‘파이널 스테이지’로 치러진다. 김유민이 한결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유민의 파이널 스테이지 첫 상대는 이원주. 조별예선 당시 팀 동료 박기홍에게 탈락의 아픔을 선사했던 선수다. 팀원의 복수와 함께 T1의 자존심을 지킬 찬스를 맞았다. 김유민이 이 기회를 살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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