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중미 월드컵 포기하면 막대한 경제 손실·차기 대회 예선 제외 등 제약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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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출전을 포기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차기 대회 예선 출전 제한 등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은 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이 촉발한 중동 갈등이 격화하면서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의 자리가 불투명해졌다"며 "이란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차기 월드컵 예선 제외의 징계도 감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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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회 예선 제외 등 경제 손실 외 손해도 막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출전을 포기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차기 대회 예선 출전 제한 등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은 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이 촉발한 중동 갈등이 격화하면서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의 자리가 불투명해졌다”며 “이란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차기 월드컵 예선 제외의 징계도 감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란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등 고위 관리들을 잃었다.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인근 미군 기지 주둔국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후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의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 참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나눠 열리지만 아시아의 강호 이란은 하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르는 일정이다. 본선 G조에 속해 6월 15일과 21일에 LA에서 뉴질랜드, 벨기에와 각각 맞붙고 26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대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란이 월드컵을 포기할 경우 FIFA가 지급하는 비용 등 막대한 금전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 FIFA는 본선에 오른 48개 진출국에 ‘준비 비용 보전’ 명목으로 150만 달러를 주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팀에는 900만달러씩 나눠준다. 출전을 포기할 경우 최소 1050만 달러(약 152억 원)를 눈앞에서 날리게 되는 것.
여기에 FIFA는 대회 개막 30일 전까지 기권하면 최소 25만 스위스프랑(4억 7000만 원), 30일 이내에 기권하면 최소 50만 스위스프랑(9억 4000만 원)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출전을 포기하면 2030년 월드컵 예선에서 제외될 위험도 뒤따르게 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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