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획예산처에 박홍근·해수부에 황종우 지명

이희연 2026. 3.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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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해양수산부 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가 낙마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엔 4선의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한국 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4선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낙마 한 달여 만입니다.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지낸 예산 정책 전문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 개편을 주도한 점 등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이규연/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정부의 청사진을 그려 온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통일교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에는 부산 출신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이규연/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국민권익위원장에 정일연 변호사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각각 기용됐고, 중앙선관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나란히 지명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등이 발탁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사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철학, 기준 없는 인사라며 특히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은 재정건전성을 포기한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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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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