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계남, 황해도지사 임명…연봉 1억5000만 원 '차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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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예명 동방우)이 이북5도위원회 소속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계남의 신임 지사 임명 소식을 전하며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북5도 지사는 군 출신, 기업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사가 맡아왔고, 무엇보다 도민을 대표해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북5도지사는 행안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공무원으로, 인원은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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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명계남(예명 동방우)이 이북5도위원회 소속 황해도지사에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2일 명계남의 신임 지사 임명 소식을 전하며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북5도 지사는 군 출신, 기업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사가 맡아왔고, 무엇보다 도민을 대표해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북5도지사는 행안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공무원으로, 인원은 총 5명이다. 여기서 이북5도란 1945년 8월 15일 광복 당시의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아직 수복되지 않은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를 뜻한다. 해당 제도는 1949년 북한을 탈출한 주민들을 지원·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차관급 5명의 도지사는 연봉 1억 5,000만 원을 받고, 기사와 관용차가 제공되며 약 1,5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이북5도지사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이북5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폐지법률안'이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3년 연극 '동물원 이야기'로 데뷔한 명계남은 배우 겸 영화 제작자로 영화 '초록물고기', '유령', '남영동1985',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메기', '공작도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에는 제작자로 참여했다.
2002년 '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에서 대표를 맡았던 명계남은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지난해 5월 대선 기간에는 이재명 후보의 집중유세 현장 찬조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신명'에서는 김충석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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