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본 건가’…토트넘 선수단, 2부 강등시 연봉 50%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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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선수들은 강등시 연봉 50%가 자동으로 삭감된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선수들은 팀이 2부로 강등될 경우,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에 따라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약 50% 수준의 급여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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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의 모든 선수들은 강등시 연봉 50%가 자동으로 삭감된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를 유지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체제 데뷔전이었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풀럼전에서도 빈약한 공격력으로 1-2로 패배했다. 어느덧 리그 10경기 무승이다.
이제 정말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토트넘은 현재 7승 8무 13패(승점 29점)로 16위에 위치해 있다.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4점,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2점이다. 시즌 종료까지 10경기 남은 상황,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2026년 들어서며 아직도 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월 2일부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토트넘은 언제든 강등권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영국 현지에서도 토트넘의 강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격적인 선수단 계약 조건까지 공개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선수들은 팀이 2부로 강등될 경우,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에 따라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약 50% 수준의 급여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의 잔재였다. 매체는 “이는 레비 전 회장이 지난해 9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 체결된 기존 계약들에 모두 반영된 조항으로,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설명했다.
레비 전 회상 시절 체결된 계약에 모두 반영됐음을 미뤄볼 때, 손흥민과의 계약에서도 해당 조건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극단적인 상황을 대비한 조건이라 모든 선수들은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결정은 여러모로 ‘신의 한 수’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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