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문장 김현 '0점대 실점'에도 아쉬움 가득..."더 적게 실점했어야, 많이 뛴 동료들에게 고맙다"


[마이데일리 = 통영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정지혜 기자] 폭우가 쏟아지던 결승전, 연세대학교 골문 앞에서 흔들림 없는 골키퍼 김현이 서있었다.
연세대는 지난달 24일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경희대학교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은 팀의 전승 우승과 함께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연세대의 골문을 지켰다.
이번 우승은 그에게 특별했다. 김현은 “지난해 4강에서 탈락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에서 전승 우승으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현은 춘계연맹전에서 6경기 5실점, 실점률 0.83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김현은 “더 적게 실점했어야 한다는 아쉬움도 있다. 그래도 목표였던 0점대 실점률을 달성한 건 긍정적”이라며 스스로 기준을 더 높였다.

결승전은 골키퍼에게 가장 까다로운 조건 중 하나인 수중전으로 진행됐다. 그는 “공이 미끄러울 걸 예상해 워밍업 때부터 적응하려 했다. 비가 많이 왔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선방에 관중석에서도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담담했다. 그는 결승 퍼포먼스에 대해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이 대회에서 항상 자신감이 있던 것은 아니다. 김현은 “예선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해 팀원에게 미안했다”며 “16강 송호대전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세이브도 나오면서 경기 흐름을 맞출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을 찾는 전환점이 된 경기라고 밝혔다.

결승전 후 동료들은 그의 선방에 고마움을 전했지만, 김현은 “나보다 많이 뛰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해준 동료들에게 더 고맙다”라며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고 공을 팀에 돌렸다.
우승 후 행복한 표정을 보이는 김현에게 축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자 그는 “경기나 훈련 전에 가장 먼저 나가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레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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