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정선거 거짓 의혹, 끝까지 검증”… 전한길과 토론 후 ‘팩트체크 플랫폼’ 개설

개혁신당이 지난달 27일 열린 이준석 당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 간 부정선거 토론의 후속조치로 ‘팩트체크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번 공개토론과 같은 맥락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공론의 장에서 다퉈보겠다는 취지다.
개혁신당은 2일 “반복되는 음모론과 거짓선동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팩트체크 플랫폼을 정식 공개한다”며 사이트 주소를 언론에 공지했다.
개혁신당은 “부정선거 토론에서 ‘맨해튼 프로젝트’, ‘음모론 카르텔’과 같은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비상식적인지 적나라하게 공개한 바 있다”고 먼저 강조했다.
이어 팩트체크 플랫폼에 대해 “토론회 당시 일일이 반박할 가치가 없었거나 시간이 부족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모든 구체적인 반박자료와 데이터를 집대성했다”며 “음모론자들이 소위 ‘증거’라며 내세우는 주장이 실제로는 이미 반박이 완료된 자료의 재탕에 불과하다는 점을 데이터로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 토론에서 쏟아진 거짓말이 너무 많아 공신력 있는 출처와 데이터로 전부 검증해 사이트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음모론자들은 거짓말 하나가 깨지면 새 거짓말로 도망가고 쇼츠 장난으로 토론을 왜곡한다”며 “우리도 끝없이 쫓아간다. Gemini AI 기반 자동분석 시스템이 새로운 거짓 의혹마다 즉시 검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또 “거짓말이 퍼지는 속도보다 진실이 빨라지는 순간 음모론은 끝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와 전 씨는 27일 오후 6시부터 약 7시간 동안 온라인 매체 ‘펜앤마이크’ 주관하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대라고 집중 추궁했고, 전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입 의혹을 반복 주장하며 중국의 선거개입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김우성 기자 wskim@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