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괴물 아니에요?” 나가사키 동료 바바도 극찬한 이현중, FIBA가 꼽은 탑 퍼포머스 선정

조영두 2026. 3. 3. 0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가사키 동료 바바의 극찬을 받은 이현중이 탑 퍼포머스에 선정됐다.

비록, 대한민국은 대만, 일본에 모두 패하며 중국전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이현중의 탑 퍼포머스 선정은 위안거리였다.

한편, 이현중과 함께 브렌든 길벡, 첸잉춘(이상 대만), 잭 앤드류(뉴질랜드), 조나단 갤로웨이(괌)가 탑 퍼포머스 5인의 영예를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나가사키 동료 바바의 극찬을 받은 이현중이 탑 퍼포머스에 선정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3차전 탑 퍼포머스 5명을 공개했다. 윈도우-2 두 번째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5인을 직접 꼽은 것.

대한민국에서는 이현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현중은 1일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36분 31초를 뛰며 2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장기인 3점슛은 13개를 던져 5개를 적중시켰다. 필드골 성공률은 46.7%였다.

이현중은 26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8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대한민국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절치부심한 그는 일본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정확한 외곽슛뿐만 아니라 돌파와 골밑슛으로도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와 수비 역시 게을리 하지 않았다.

현재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에게 일본 국가대표 멤버들은 너무나도 익숙했다. 경기 내내 나가사키 동료 바바 유다이와 매치업 된 그는 완벽하게 우위를 점했다. 왜 자신이 올 시즌 B리그 최고의 아시아쿼터인지 일본을 상대로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대한민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72-78로 재역전패를 당했으나 이현중은 단연 돋보였다.

FIBA는 이현중에 대해 “대한민국은 오키나와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패하며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현중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B리그에서 뛰던 상대들과 맞붙은 가운데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28점을 기록했다. 그는 단 3분만 쉬고 코트를 지키며 1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더해 효율성 지수 31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현중의 수비수로 나섰던 바바는 대한민국과의 경기 후 일본 현지 언론 ‘BTALKS’와의 인터뷰에서 “괴물 아니었나? 나라를 위해 뛰다보니 그의 플레이가 한층 강해진 느낌이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각오가 느껴졌다.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는 분위기나 자세가 잘 전달됐고, 초반부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직감했다”며 이현중을 극찬했다.

이어 “그의 불타오르는 무언가가 강하게 전해졌다. 대한민국전을 준비하면서 이현중이라면 그 정도 활약은 할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다. 잘 준비했기 때문에 고비가 와도 상대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주지 않고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경기를 잘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윈도우-1에서 중국에 2연승을 거두는데 앞장선 이현중은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대한민국은 대만, 일본에 모두 패하며 중국전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이현중의 탑 퍼포머스 선정은 위안거리였다. 동시에 팀 동료 바바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현중과 함께 브렌든 길벡, 첸잉춘(이상 대만), 잭 앤드류(뉴질랜드), 조나단 갤로웨이(괌)가 탑 퍼포머스 5인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을 꺾은 뒤 중국을 상대로도 선전한 대만은 2명의 탑 퍼포머스를 배출했다.

#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