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진박사의 골프백과사전] 뇌 과학과 스포츠

한성진 2026. 3. 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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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와 운동의 상호작용
사진은 칼럼 내용과 관련 없는 참고용입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최근 뇌에 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많은 연구와 새로운 보고들이 발표되고 있다.



 



신체에서 뇌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게로 따졌을 때 2%에 불과하지만 신체 에너지의 20%이상을 사용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부위다. 



뇌는 생명을 유지하는 활동도 하지만 사고, 기억, 의지, 창조 등의 고도의 인지능력을 발휘하며 인간의 총체적인 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사람의 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칭되는 2개의 반구 모양을 하고 있다. 우뇌는 아날로그 뇌로 불리며 음악적, 회화적, 공간적, 이미지적인 사고와 인식, 행동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좌뇌는 디지털 뇌로 언어적, 논리적, 분석적인 사고나 인식, 행동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그러나 실제로 뇌는 좌우 반구가 서로 협력하며 도움을 주고 받으며 모든 기능을 함께 사용한다. 



 



먹거나 마시고 자고 배출하는 본능도 조작하며 생각하며 창조하고, 예술이나 스포츠, 문화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희망, 정신, 지식, 사고, 감정, 느낌, 인격 등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모든 것이 뇌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본능을 담당하는 뇌간, 사랑, 공포를 담당하는 변연계, 판단, 창조, 예술 등 고등정신활동을 담당하는 대뇌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뇌의 각 부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신경전달물질로서, 뇌 안에서 특정물을 운반하여 감정과 행동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운동은 그 양과 강도에 상관없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을 시작하면 뇌는 곧바로 신경전달물질을 쏟아낸다. 굳이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경험할 정도로 오래 달리지 않아도 누구나 운동 후에 상쾌한 기분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동안 뇌 속에서 신경전달물질이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이다. 운동의 놀라운 점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이들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는 데 있다.



운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어떤 약물보다 더 효과적으로, 부작용의 위험 없이 정신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사진은 참고용입니다. 사진제공=한성진

 



 



운동을 하게 되면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운동은 아세틸콜린, 세로토닌,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자극하여 뇌의 화학적 특성과 기능 변화에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운동할 때 나오는 신경전달물질 중 도파민은 '할 수 있는 마음'을 통해 동기부여와 보상을 통해 나오게 되는 데 의욕, 행복, 즐거움, 기억 쾌감과 흥분 등의 감정을 만들며 다방면으로 관여한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으로 기분이나 수면, 식욕, 체온조절, 학습, 기억 등 다양한 생리적인 과정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써 에너지 생성,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변환, 지혈과 혈관 수축작용 등 다양한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엔도르핀은 내인성 모르핀이라는 뜻으로 통증 감소로 고통을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몸이 아플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통증이 완화되고 기분이 안정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운동 후 개운함을 느끼거나 많이 웃고 난 뒤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도 엔도르핀 덕분이다. 



 



그리고 노르에피네프린은 각성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 아드레날린과 함께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서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고 주의력 향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칼럼니스트 한성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이며 체육학 박사인 그는 선수생활을 하며 여러 요인으로 경기력이 좌우되는 것을 많이 보며 느껴왔다. 특히 심리적 요인이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느껴 심리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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